수박, 참외 등 여름을 대표하는 많은 과일들이 있습니다. 복숭아도 6월에서 8월까지가 제철인 여름 과일 중 하나인데요. 복숭아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과일이기도 하지만, 껍질의그 부들부들한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과연 우리 강아지들에게는 어떨까요? 오늘은 강아지들에게 복숭아를 급여해도 되는지, 만일 급여해도 된다면 주의할 점이 있는 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급여해도 될까요?> 결론부터말씀드리자면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급여하셔도 좋습니다. 달콤한 과육을 가지고 있는 복숭아는 사람이 좋아하는만큼이나 강아지들도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이고 또 강아지가 먹었을 때 해가 없는 과일 중 하나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죠? 다만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높은 당분은 강아지에게 좋지 않으니 너무 많은 양의 과일을 급여하진 말아주세요! <강아지에게 복숭아가 미치는 영향> 비타민 A, C 등과 함께 섬유질 항산화제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복숭아는 사람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건강한 과일인데요. 특히 강아지에게는 모질과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고 또 야맹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숭아에 들어있는 비타민 B3는 지방산분해를 도와줘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심장, 신장, 간의 대사에 사용되는 중요한 미네랄 중 하나인 칼륨이 포함되어있어 강아지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복숭아를 급여할 때 조심해주세요> 앞서말씀드린바와 같이 복숭아는 다양한 영양분을 가진 과일이지만 사람과는 다른 소화기능과 식습관을 가진 강아지에게 주의해야 할 점이 있겠죠? 몇가지만 조심해주시면 강아지에게 건강한 복숭아 간식을 급여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복숭아 껍질을 꼭 제거해주세요. 복숭아 껍질에는 농약과 소독제가묻어있어 그 양이 소량이라고해도 사람에 비해 몸집이 작은 강아지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껍질은 속살에 비해 소화가 어려워 간혹 예민한 아이들에게는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두번째, 씨앗을 꼭 제거해주세요! 복숭아 씨앗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물질은 체내에서 독성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또 식도나 위, 장에 정체되어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며작은 강아지들의 식도를 막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떤 과일이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복숭아의씨앗을 강아지들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세번째, 복숭아 가공품은 급여하지 말아주세요. 가공된과일이 사람에게 좋지 않듯이 강아지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몸집이 작은 강아지들의 경우 사람에게 좋지않은 것은 강아지에게 더 위험할 수 있는데요. 특히 통조림이나 쨈 등은 제조 과정에서 당분이 첨가되어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통조림 과일은 복숭아 뿐만 아니라 어떤 과일이라도 급여하지 않는 것이바람직하겠습니다. 지금까지여름철 대표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를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는 지 여부와 급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당분이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니만큼 내 강아지의 건강상태 (당뇨, 신장질환등)에 대해 잘 살펴보고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사람과 마찬가지로 복숭아 알러지를 가진 강아지가 있을 수 있으니 내 강아지의 상태를 항상 체크하는 것이 기본이겠죠?